태초부터
끝없이 이어져 왔다
때론 전쟁을 통해
때론 한 아이의
영혼을 통해...
악은 다양한 형태로
그 어둠을 잘 이용한다
이 시대의 악은
그에 맞서는 선한 세력
예지력과 부활의 힘을
지녔다고들 한다
전설로 전해오는
저주받은 전사...
안식처를 잃은
선과 악의 균형을 깨는
운명을 타고났다
그래서 양쪽 모두
그녀를 찾고있다
엘렉트라
- 보고해
- 알파, 이상 무!
소용없어
그녀를 막을 순 없어
누구도 못 막아
그녀요?
자네에겐 미리 얘길 못했네
일을 안 맡을까봐...
대체 누가 오는데요?
그 이름을 들어봤을 걸세
엘렉트라...
- 뭐가 우습나?
그래? 그럼 누군가가
나 같은 사람에겐
적이 아주 많다네
내가 고용한 최정예
죽었다던 그녀가
난 겨우 살아나
몬테칼로로 피했지
나타났더군
핸드 측이 보낸
저들은 내 안전보단
경호팀은 순식간에
난 일부러
이 순간까지...
이제 이유를 알겠어
그 기분을 느끼게
숨을 곳 없는 심정이
- 상황이 어떤가?
통신 두절이군
- 망할!
소리 없이 나타나지
알파, 브라보, 응답해!
죽이기 전에 귓속말을 한대
응답하라!
놈을 포기하면 넌 살려줄게
젠장!
유령한텐 이길 수 없어
드디어 나타나셨군
소문대로군
이제 어쩔건가?
이대로 날 죽일거야?
걱정 마, 죽는 것
어떻게 알지?
죽어봤거든
이건 뭐지? 마치...
하얀 빛과 신?
나도 알 것 같군
트레져를 못잡는 건
잘못돼서다?
네
더 신속하고 강력하게
감히 사부를 비난해?
우리 방법이 못마땅한가?
그건 아닙니다
병기를 못 가질 바엔
적이 손에 넣는걸
제게 맡기십시오
이런 일은 조용히
조용히 처리하되
키리기?
네, 아버지
참을성을 가져
선과 악의 암투는
'핸드'로 통칭된다
키마구르는
그 여전사는
- 델타 이상 무!
- 브라보, 이상 무!
- 오래 전에 죽은 인물입니다
부활시켰겠지
보안 용병 부대를
14명이나 해치웠어
헌데 이틀만에
경호팀을 해치우고...
엘렉트라가 목적이야
그녀 손에 몰살됐지
계속 살려둔거야
하고 싶은거야
어떤건지...
- 델타, 보고하라
- 최고의 암살범은
붉은 옷에 칼...
그리 나쁘지 않아
핸드의 전략이
대처했더라면...
막잔 얘기죠
처리해야 됩니다
신속히 해